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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PU TRAVEL GUIDE
오후 4시에 벳푸역에 도착했다면 우미지옥부터 가는 일정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 벳푸의 대표적인 지옥온천들은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 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빼면 실제 관람시간이 거의 남지 않을 수 있다.
반면 같은 날 오후 4시에 호텔에 들어가 온천과 저녁 식사를 즐길 계획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관광지를 하나 더 방문하는 대신 벳푸의 저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벳푸 가볼만한곳을 잘 고르는 방법은 유명한 장소를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방문 가능한 시간과 이동 구간을 맞추는 것이다. 칸나와의 지옥온천, 시내의 다케가와라 온천, 쓰루미다케 로프웨이, 묘반온천은 지도상으로 가까워 보여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글은 우미지옥과 가마도지옥부터 입장료, 온천 체험, 버스 이동, 벳푸역 주변 호텔과 스기노이 호텔의 예약조건까지 한 번에 판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벳푸에 몇 시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첫 관광지가 달라진다
벳푸 지옥순례 7곳은 공식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이라고 야간 개장하는 일반적인 관광지가 아니다. 따라서 숙소를 어디에 잡을지 고민하기 전에 벳푸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벳푸역 도착시간별 추천 흐름
지옥온천 2~4곳
지옥찜 점심
버스 시간 확인
관람지 수 축소
호텔 온천 이용
지옥순례는 다음 날
관광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버스 대기와 입장 마감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오후 3시 도착이라면 우미지옥 한 곳 정도는 방문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버스 배차를 기다리거나 짐을 맡기는 시간이 길어지면 관람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오후 4시 이후 도착한다면 첫날은 다케가와라 온천이나 호텔의 대욕장을 이용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다음 날 오전 8시 이후 지옥순례를 시작하면 마감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여행에서 중요한 시간: 벳푸역 도착시간이 아니라 관광지 입구에 도착하는 시간이다. 짐 보관, 버스 대기, 정류장부터 입구까지 걷는 시간도 계산해야 한다.
벳푸 관광지는 네 권역으로 나누면 이동이 쉬워진다
벳푸역에서 칸나와까지는 버스로 약 20~30분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명소가 칸나와 정류장 주변에 있는 것은 아니다.
우미지옥과 가마도지옥은 비교적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 좋지만, 혈지옥과 용권지옥은 별도 이동이 필요하다. 묘반온천과 로프웨이도 방향이 다르다.
벳푸 관광 동선 선택 도식
이 도식은 관광지 간 상대적 관계를 설명하는 선택 가이드이며 지리적 위치를 비율대로 그린 지도는 아니다. 실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짧은 일정이라면 벳푸역 주변과 칸나와 두 권역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묘반온천이나 로프웨이 중 한 곳을 추가한다면 반나절 이상 여유를 두는 편이 낫다.
우미지옥·가마도지옥·혈지옥, 어디까지 볼까?
우미지옥 — 첫 방문에서 우선순위가 높은 곳
푸른 열탕 · 정원 산책 · 약 30~45분우미지옥은 벳푸를 대표하는 코발트블루 색상의 열탕으로 유명하다. 온천수 온도는 약 98도로 안내되며, 물 위로 피어오르는 증기와 주변 정원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사진에서는 푸른 연못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뜨거운 고온 지열시설이다. 몸을 담그는 온천이 아니며 지정된 관람구역에서 둘러봐야 한다.
처음 방문한다면 사진 촬영과 정원 산책을 포함해 약 30~45분 정도를 계획할 수 있다. 이는 개인 여행을 위한 예상시간으로, 혼잡이나 산책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우미지옥 한 곳만으로도 벳푸의 특징적인 풍경을 충분히 볼 수 있다. 여행시간이 짧다면 여러 지옥을 서둘러 방문하기보다 이곳에 조금 더 여유를 두어도 괜찮다.
가마도지옥 — 다양한 지열 현상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면
여러 색의 온천 · 족욕 · 짧은 동선가마도지옥은 구역별로 서로 다른 모습의 지열 현상을 보여주는 시설이다. 푸른빛과 붉은빛 온천, 뜨거운 증기, 진흙 등 다양한 풍경이 이어진다.
우미지옥이 강렬한 색의 큰 열탕을 감상하는 곳이라면 가마도지옥은 여러 장면을 비교하며 걷는 느낌이 강하다. 일부 체험 요소와 족욕 공간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에서 함께 고려할 만하다.
두 곳은 칸나와 지역에서 이어서 방문하기 편하다. 지옥온천을 정확히 두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우미지옥과 가마도지옥의 조합을 먼저 검토해 보자.
혈지옥·용권지옥 — 다른 구역까지 이동할 가치가 있을까?
혈지옥은 붉은 열탕과 진흙이 특징이다. 용권지옥은 뜨거운 물과 증기가 일정한 간격으로 솟구치는 간헐천을 볼 수 있는 장소다.
두 시설은 서로 가까우므로 한 번 이동했다면 함께 둘러보는 편이 좋다. 다만 우미지옥·가마도지옥과 같은 도보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용권지옥의 분출 장면을 보려면 현장에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다음 열차 시간이 촉박하거나 호텔 체크인이 임박했다면 이동을 추가하는 것이 꼭 유리하지는 않다.
지옥순례 7곳은 우미지옥, 가마도지옥, 오니이시보즈지옥, 오니야마지옥, 시라이케지옥, 혈지옥, 용권지옥으로 구성된다. 모두 둘러보려면 구역 간 이동을 포함해 반나절 이상의 관광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공식 시설 정보: 벳푸 지옥순례 공식 홈페이지
지옥순례 공통권은 5곳부터 유리하다
지옥온천의 개별 입장료는 성인 기준 한 곳당 500엔이다. 7곳 공통권은 2,400엔이므로 두세 곳만 방문할 계획이라면 개별권이 저렴하다.
성인 1명 기준 입장권 비교
손익분기점은 5곳이다. 5곳 개별권은 2,500엔이므로 공통권보다 100엔 비싸다. 7곳을 모두 방문한다면 개별권 합계 3,500엔보다 공통권이 1,100엔 저렴하다.
공통권은 구매일과 그다음 날까지 유효하며, 각 시설에 한 번씩 입장할 수 있다. 1박 2일 일정이라면 첫날과 둘째 날에 나누어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공통권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모든 시설을 방문할 필요는 없다. 칸나와에서 두세 곳만 둘러보고 지옥찜과 온천 체험에 시간을 쓰는 여행도 충분히 의미 있다.
공식 기준: 고등학생 이상 성인 2,400엔, 초·중학생 공통권 1,200엔. 할인 대상 및 가격 변경 여부는 공식 요금표를 확인하자.
칸나와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지옥찜 시간을 확보하자
지옥온천을 관람하고 곧바로 시내로 돌아가면 벳푸만의 독특한 식사 경험을 놓칠 수 있다. 칸나와에는 온천 증기로 음식을 익히는 지옥찜 체험시설이 있다.
대표 시설인 지옥무시공방 칸나와에서는 채소와 달걀, 해산물 등을 지열 증기로 쪄 먹을 수 있다. 음식 자체뿐 아니라 뜨거운 온천 증기를 조리에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공식 운영정보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6시다. 매월 셋째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소형 찜솥 기본 사용료는 15분 이내 400엔이다. 대형 찜솥은 600엔이며, 식재료 비용과 추가 이용료는 별도다. 식재료를 직접 가져가는 경우에도 반입 조건과 추가요금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현장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대기할 수 있다. 우미지옥과 가마도지옥을 본 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남은 시간에 따라 시내로 돌아갈지 추가 관광을 할지 결정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지옥찜 체험에 30분만 배정하는 것은 빠듯할 수 있다. 식재료 선택부터 대기·조리·식사까지 생각해 최소 1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고 상황에 맞춰 조절하자.
저녁에 벳푸역으로 돌아온다면 다케가와라 온천
낮에 칸나와를 관광했다면 저녁에는 벳푸역 주변에서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때 호텔 대욕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갖춘 장소가 다케가와라 온천이다.
현재 건물은 1938년에 지어졌으며 높은 천장과 전통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벳푸역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여서 시내 중심에 숙박하는 여행자가 이용하기 좋다.
다케가와라 온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체험은 크게 두 가지다.
| 구분 | 요금 | 운영시간 |
|---|---|---|
| 일반 목욕 | 성인 300엔 | 06:30~22:30 |
| 모래찜질 | 1,500엔 | 08:00~22:30 마지막 접수 21:30 |
모래찜질은 유카타를 입고 누우면 직원이 따뜻한 모래를 덮어주는 방식이다. 별도의 일반 목욕과 혼동하면 안 되며, 예약제로 운영하지 않아 혼잡할 때 기다릴 수 있다.
모래찜질은 매월 셋째 수요일 휴무가 안내되어 있다. 일반 목욕의 휴무 조건은 별도로 안내되므로 실제 방문 전에 구분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벳푸역 근처 호텔을 예약하는 이유가 분명해지는 순간이 바로 이 저녁 시간이다.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 짐을 두거나 식사한 뒤 다시 온천을 방문할 수 있다.
반면 스기노이 호텔에 숙박한다면 시내 관광 후 리조트로 돌아갈 교통편을 고려해야 한다. 온천 이용 자체보다 귀가 동선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로프웨이와 묘반온천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도 충분하다
바다와 산의 전망을 원한다면 벳푸 로프웨이
지옥온천에서 본 풍경과 완전히 다른 장면을 원한다면 쓰루미다케 로프웨이가 좋은 선택이다. 산 위로 올라가 벳푸만과 주변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다.
로프웨이 탑승 자체는 편도 약 10분이지만 승강장 이동, 대기, 정상 산책, 하산시간까지 고려해야 한다. 벳푸역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라면 약 2~3시간의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식 운영시간은 계절별로 나뉜다.
| 기간 | 운영시간 | 마지막 상행 |
|---|---|---|
| 3월 15일~11월 14일 | 09:00~17:30 | 17:00 |
| 11월 15일~3월 14일 | 09:00~17:00 | 16:30 |
성인 왕복 일반요금은 공식 안내 기준 1,800엔이다. 강풍이나 악천후, 시설 점검으로 운휴할 수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에 당일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동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면 로프웨이를 오전에 먼저 배치하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칸나와 관광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일정을 유연하게 잡는 것이 좋다.
온천마을의 문화가 궁금하다면 묘반온천
묘반온천에서는 땅에서 솟아오르는 온천 증기와 유노하나 생산시설을 볼 수 있다. 유노하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천연 입욕제 성분이다.
초가지붕 형태의 생산시설 안에서 지열과 온천 증기를 활용하는 방식이 독특하다. 화려한 전망이나 대형 관광시설보다 오래된 온천마을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에게 잘 맞는다.
묘반온천은 칸나와에서 조금 더 산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버스나 렌터카로 접근할 수 있지만 벳푸역 주변 관광지처럼 간단한 도보 이동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부모님을 동반하거나 대중교통 중심의 여행이라면 묘반온천과 로프웨이 중 한 곳만 선택해도 충분하다. 두 장소 모두 관광하려면 교통편과 체류시간에 여유가 필요하다.
벳푸 관광 후 어디에서 잘까? 세 호텔은 선택 기준이 다르다
지옥온천과 다케가와라 온천을 관광하기로 했다면 벳푸역 주변에 숙소를 잡는 것이 편리하다. 반대로 온천과 수영장, 호텔 식사까지 숙박 자체를 여행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면 대형 리조트가 적합할 수 있다.
세 호텔을 같은 조건으로 비교해 보자.
| 비교 기준 | 오냐도 노노 | 아마네크 유라리 | 스기노이 호텔 |
|---|---|---|---|
| 위치 | 벳푸역 도보 약 1분 | 벳푸역 도보 약 3분 | 간카이지 지역 |
| 대표 장점 | 역 접근성·전세탕 | 전망 수영장·시내 접근 | 리조트 온천·부대시설 |
| 추천 상황 | 늦은 도착·이른 출발 | 관광과 호텔 전망 | 가족 휴양·호텔 체류 |
| 교통에서 볼 점 | 열차 이동 편리 | 시내 음식점 접근 | 셔틀버스 시간 확인 |
벳푸 핫토 오냐도 노노 벳푸 — 다음 날 출발이 빠른 여행이라면
결정적인 기준: 벳푸역까지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
벳푸역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한 오냐도 노노 벳푸는 열차 중심으로 움직이는 여행자에게 특히 실용적이다.
예를 들어 오후 5시에 벳푸에 도착해 다음 날 정오에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일정이라고 해 보자. 숙박시간 자체가 짧기 때문에 객실에서 얼마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지보다 역과 호텔 사이의 이동이 얼마나 간단한지가 중요할 수 있다.
이 호텔에는 대욕장과 여러 전세탕이 마련되어 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대욕장은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운영하며, 사우나는 심야 일부 시간 이용이 중단된다.
전세탕은 선착순 이용 방식이고 한 번에 약 45분 이내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다만 공용 전세탕이 있다는 사실이 모든 객실에 개인탕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예약 시 볼 부분은 객실 유형, 조식 포함 여부, 전세탕 이용방식이다. 관광이 많은 일정에서 숙소로 돌아와 온천을 이용하고 편리하게 다음 열차를 타려는 여행자에게 어울린다.
오냐도 노노 벳푸 객실·요금 확인 →객실가격은 날짜·인원·예약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호텔 공식 온천시설 안내
아마네크 벳부 유라리 — 수영장을 기대한다면 예약 전에 구분할 것
결정적인 기준: 원하는 것이 천연온천인지, 전망이 좋은 수영장인지 구분했는가?
아마네크 벳부 유라리는 벳푸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거리다. 역 주변 음식점과 관광지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며, 옥상 인피니티 풀이 특징이다.
하지만 예약할 때 놓치기 쉬운 차이가 있다. 인피니티 풀은 온천탕이 아니며 수영복을 준비해야 한다.
공식 안내상 인피니티 풀은 오전 6시부터 10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반면 14층 온천 대욕장은 오전 6시부터 10시,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관광을 마치고 밤늦게 체크인하면 대욕장은 이용할 수 있어도 수영장을 충분히 즐기지 못할 수 있다. 아마네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옥상 풍경이라면 체크인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인근에 아마네크 인 벳푸라는 이름이 비슷한 별도 숙박시설이 있다. 예약화면에서 실제 선택한 호텔명과 객실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벳푸역을 중심으로 관광하고 저녁에는 호텔 전망과 온천을 함께 즐기려는 커플이나 소규모 여행자에게 비교할 가치가 있다.
아마네크 벳부 유라리 객실·요금 확인 →벳푸 스기노이 호텔 — 오후 일정을 호텔에 남겨둘 수 있다면
결정적인 기준: 호텔에 오후 일찍 도착해 온천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시간이 있는가?
스기노이 호텔은 벳푸역 앞 호텔과 달리 간카이지 지역에 자리한 대형 리조트다.
이 호텔을 예약하고 오후 늦게까지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밤 9시에 체크인하면 일부 시설의 이용시간이 얼마 남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오후 3~4시 무렵 호텔에 들어가면 노천온천과 식사, 아쿠아가든 등의 시설을 즐길 여유가 생긴다.
스기노이는 다나유 전망 노천온천과 아쿠아가든, 식사시설,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특징이다.
객실동은 소라관·호시관·니지관 등으로 구분된다. 예약하는 객실동과 숙박 플랜에 따라 식사와 시설 이용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순히 호텔명만 보고 가격을 비교해서는 안 된다.
가족과 함께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싶다면 스기노이 호텔의 가치가 커진다.
공식 안내상 벳푸역 출발 무료 셔틀버스의 마지막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4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8시 40분이다.
셔틀은 선착순 이용이며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다. 시내에서 늦게 저녁을 먹을 계획이라면 호텔까지 돌아갈 별도 이동수단도 고려해야 한다.
숙박비뿐 아니라 객실동, 석식 포함 여부, 체크인 시간, 셔틀버스까지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벳푸 스기노이 호텔 객실·요금 확인 →벳푸 1박 2일, 숙소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자
벳푸에서 1박을 한다고 해도 첫날 오전 도착인지 오후 늦게 도착인지에 따라 방문할 수 있는 장소 수는 달라진다.
관광형 — 벳푸역 주변 호텔에 숙박하는 일정
벳푸역 도착 후 짐 보관, 버스로 칸나와 이동
우미지옥과 가마도지옥 관람, 지옥찜 체험
시간에 따라 추가 지옥온천 관광 또는 벳푸 시내 복귀
다케가와라 온천, 시내 식사 또는 호텔 대욕장
조식 후 열차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 및 다음 여행지로 이동
오냐도 노노 또는 아마네크처럼 역 주변에 숙박할 경우 이동의 중심을 벳푸역에 두기 쉽다. 다음 날 일찍 출발해야 하거나 후쿠오카로 돌아갈 때 유리하다.
휴양형 — 스기노이 호텔에서 오후부터 머무는 일정
벳푸 도착 후 우미지옥·가마도지옥 중심 관광
칸나와에서 지옥찜 또는 현지 식사
호텔 체크인, 온천과 아쿠아가든 등 부대시설 이용
예약 플랜에 맞춘 식사, 호텔에서 휴식
조식과 시설 이용 후 체크아웃
스기노이를 예약했다면 호텔 체크인 이후에 추가 관광지를 무리하게 넣지 않는 편이 낫다. 이미 호텔 안에 시간을 사용할 만한 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오후 늦게 벳푸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위 두 코스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첫날에는 시내나 호텔에서 저녁을 보내고, 둘째 날에 충분한 관광시간이 남는지 확인한 후 지옥순례를 넣어야 한다.
후쿠오카·유후인과 연결할 때 가장 흔한 실수
후쿠오카에서 벳푸까지는 JR 특급 소닉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카타역 기준 약 2시간 10분 안팎이 소요되는 편이 있다. 실제 소요시간은 열차에 따라 달라진다.
당일치기라면 왕복 이동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지옥온천 두세 곳과 식사를 묶는 정도는 계획할 수 있지만 로프웨이, 묘반온천, 모래찜질까지 전부 넣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유후인은 금린호와 유노츠보 거리, 온천 료칸에서의 체류가 중심인 지역이다. 벳푸는 지열 관광시설과 대중온천, 리조트 체험의 성격이 강하다.
두 도시를 함께 방문한다면 관광지를 단순히 더하기보다 하루에 하나의 중심 경험을 두는 편이 낫다.
유후인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은지, 당일치기로 충분한지 고민하고 있다면 여행스케치의 유후인 당일치기 vs 1박 선택 가이드도 참고할 수 있다.
숙소 예약 전에 체크해야 할 비용과 조건
세 호텔을 비교했다면 마지막에는 동일한 날짜와 인원으로 객실요금을 확인해야 한다. 예약화면의 첫 가격이 최종 결제금액과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벳푸역과의 거리가 중요하다면 오냐도 노노 벳푸부터 비교한다. 열차 시간에 맞춘 짧은 숙박에 편리하다.
옥상 인피니티 풀과 대욕장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아마네크 유라리의 시설 이용시간을 확인한다.
호텔에서 오래 머문다면 스기노이의 객실동, 식사 플랜, 셔틀버스와 시설 이용조건을 비교한다.
예약 결제 단계에서는 객실 크기와 침대 구성, 인원별 요금, 조식·석식 포함 여부, 취소 수수료, 현지 세금 및 시설 이용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다면 어린이 연령 기준과 식사 제공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같은 객실이라도 어린이 인원과 침구 추가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개인 객실탕, 공용 전세탕, 호텔 대욕장, 인피니티 풀은 서로 다른 시설이다. 예약 화면에서 시설 명칭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벳푸 주요 관광지 구글 지도
아래 지도에서 벳푸 관광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우미지옥과 칸나와를 먼저 확인한 뒤 호텔 위치와 이동 경로를 함께 살펴보자.
우미지옥 위치 보기 · 다케가와라 온천 위치 보기 · 스기노이 호텔 위치 보기
지도는 위치 확인용이다. 실제 버스 노선, 도로 상황과 이동시간은 출발 지점과 여행일에 따라 달라진다.
벳푸 가볼만한곳 자주 묻는 질문
Q. 벳푸 당일치기로 지옥순례 7곳을 모두 볼 수 있나요?
오전 일찍 출발하고 이동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면 가능하지만, 지옥찜이나 다른 온천 체험까지 여유롭게 즐기기는 어렵다. 처음 방문한다면 핵심 지옥온천 두세 곳을 우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 우미지옥과 가마도지옥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대표적인 푸른 열탕과 풍경을 보고 싶다면 우미지옥, 여러 종류의 지열 현상과 체험 요소를 원한다면 가마도지옥이 적합하다. 관람시간이 충분하다면 두 곳을 함께 방문하기 좋다.
Q. 벳푸역 주변 숙소와 스기노이 호텔 중 어디가 좋나요?
기차 이동과 시내 식사, 칸나와 관광이 우선이라면 벳푸역 근처가 편하다. 가족과 함께 호텔 온천·수영장·식사시설에 충분한 시간을 사용한다면 스기노이 호텔을 먼저 비교할 수 있다.
Q. 비 오는 날에도 벳푸를 여행할 수 있나요?
지옥온천의 일부 관람과 실내 온천, 지옥찜 등은 날씨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강풍이나 악천후에는 로프웨이가 운휴할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공식 운행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벳푸역 오후 4시 도착, 다음 날 오전 11시 출발.
이 일정이라면 7곳 공통권을 먼저 구매하는 대신, 첫날 다케가와라 온천이나 호텔 온천을 이용하고 다음 날 이동 가능시간에 맞춰 우미지옥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반대로 첫날 오전 9시에 도착하고 다음 날 오후까지 여행할 수 있다면 우미지옥·가마도지옥·지옥찜을 묶고, 남은 시간에 로프웨이나 묘반온천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하기 전에는 벳푸 도착시간, 지옥순례 가능시간, 호텔에서 보낼 시간을 각각 확인하자. 그 세 가지가 맞아떨어지는 숙소가 이번 여행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다.
